경제이야기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대출 (중기청) 조건, 신청방법 등 확인하세요!

Hardy Chae 2021. 9. 29. 22:17

안녕하세요.

 

 

Hardy Chae입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전 세계의 사람들이 힘든 시간을 2년째 보내고 있습니다. 다들 힘드시겠지만 그 와중에 유독 고민이 많은 사람들이 바로 청년들과 사회초년생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막상 취업을 하고 나면 걱정되는 것이 바로 거주할 공간인데요. 회사 내에 기숙사가 있거나 주거할 집을 지원해주는 경우에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은 회사에 입사하거나 이직하는 경우에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집값은 천정부지 올라있고 과연 내가 거주할 집을 구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상황에 놓여있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주거정책 중 하나인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 대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 대출은 일반 금융권이 아닌 주택도시기금의 개인 상품 중 중소기업 취업청년전월세보증금대출입니다. 일반 금융권 상품들과는 다르게 아주 저렴한 금리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상품중에 하나입니다.

 

 

 

그럼 이제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대출의 자격조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대상자는 부부합산 연소득이 5천만 원 이하(외벌이의 경우 3천5백만 원 이하) 여야 하며,

순자산금액이 2.92억 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여야 합니다.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이어야 합니다.)

중소, 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만 19세~34세 이하의 청년들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군 복무를 하였다면 해당 기간만큼은 연장이 되지만 최대 39세까지 연장 가능합니다)

가장 이슈인 대출금리는 연 1.2%이며, 대출의 한도는 최대 1억 원 이내로 가능합니다.

대출의 연장은 최소 2년에서 최장 10년까지 4회까지 연장 가능합니다.

아주 아주 아주 좋은 대출이죠?

 

 

신청은 임대차계약서상 잔금지급일과 주민등록등본상 전입일 중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즉,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임차 보증급의 5% 이상을 지불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예시) 전세 5천만 원의 경우 임자 보증금의 5%인 250만 원을 지불하고 계약 체결

계약갱신의 경우에는 계약 생신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을 해야 합니다. 갱신하려면 미리미리 준비해야겠지요.

 

 

 

대상 주택의 경우에는 전용면적이 85m 2 이하인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85m 2 이하 포함) 이어야 하며 임차보증금은 2억 원 이하인 주택만 가능합니다. 임차보증금이 2억 원이 넘는 경우에는 진행이 불가합니다.

 

 

 

다른 일반대출상품들의 금리 2%와는 다르게 대출금리는 연 1.2%이며, 연장할 때 대출조건 미충족자로 확인되거나 2회 연장부터는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기본금리를 적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1회 연장 시 소속 기업(소속회사)으로 인해 비자발적 퇴직을 한 경우에는 1.2%의 금리를 유지한 다고 하니 반드시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여기까지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 대출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서울의 경우에는 1억 원으로 원룸 정도밖에 구하지 못하거나 아예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ㅜ_ㅜ

 

 

저는 2020년 11월부터 중기청을 준비해서 2021년 3월에 입주했는데요.

서울에서 1억 원 이하의 집을 구하기 위해 3~4주간 비 오는 날이나 눈 오는 날에도 발품을 팔았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좋은 조건의 집을 구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고 이렇게 글도 쓸 수 있는 시간이 생겼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중기청을 준비하시거나 알아보시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중기청을 준비했던 과정들에 대해서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좋은 정보들을 가지고 올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